오늘은 우리 삶 속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비대면 의료 중의 한 분야인 “비대면 진료”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깊어감에 따라 생활의 여러 필수요소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여파로 인해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지 해결해야 하는 시대를 보내기도 하였죠. 또한 그와 동시에 전세계는 급격한 사회의 고령화를 겪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질환을 겪는 환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비대면 진료가 과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비대면 진료’ 란 무슨 뜻인가요?
일반적으로, 환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의료진과 대면 상담 후 질환을 진찰받고 처방받는, 그리고 필요에 의해서는 병원에 여러 번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란 이런 환자의 반복된 내원이나 입원을 최소화하고 환자가 어디서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관과 연결되어 화상통화 및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측정한 생체정보(심박수, 혈당, 혈압, 체온, 음성 등)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관에 전달하여, 그 정보를 의료인에게 분석받아 원격으로 진찰, 진단받는 의료 서비스 입니다.
관련 링크: INNOPOLIS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유망시장 Issue Report 원격 의료
비대면 진료의 시작과 현재
비대면 진료의 시작
초창기 미국에서 시작된 비대면 진료는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는 거주민들을 위해 고려된 개념입니다.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보다 발전된 통신기술의 덕택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진료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는데요.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사는 환자들도 손쉽게 자택에서 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비대면 진료
국내의 경우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특정 지역에서만 시범적인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 이외에는 의료법상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왔던 관계로 역사적으로는 관련 시장 규모가 미비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에 예외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여러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제공되어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도 비대면 의료 및 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솟고 있는 추세입니다.
관련 링크: KIRI 보험연구원 – 팬데믹 이후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
‘비대면 의료’ 와의 차이점
비대면 진료와 비대면 의료는 비슷한 어감 때문에 쉽게 혼동될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정확히는 “스마트 헬스케어” 가 “비대면 의료”를 포함하는 것처럼, “비대면 의료” 는 “비대면 진료”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비대면 의료는 더 넓은 의미의 용어로서 비대면 진료, 원격 모니터링, 원격 수술 등을 포함하며, 그 구성요소 중의 하나인 비대면 진료는 영상 진료, 전화 진료 등의 원격 진료 서비스를 포함합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원격 모니터링은 IT통신기술을 사용하여 당뇨나 심혈관질환 등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생체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의료 서비스로서 비대면 의료에 포함되지만, 그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상담이 항상 이루어질 필요성은 없기 때문에 비대면 진료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관련 링크: KAIST 한국과학기술한림원 – 원격의료 실현을 위한 국내 과학기술의 현황과 극복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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